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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야기4

4편-사라진 웃음,남겨진 약속 ☁️ 셋의 탄생, 다시 시작된 믿음의 숨결 아벨이 죽고, 가인이 떠난 뒤… 아담과 하와는 깊은 슬픔 속에 살았어. 자식을 가슴에 묻는 일이란 건 상상할 수 없는 아픔이잖아. 그들의 집엔 한동안 웃음이 사라졌지. 하지만… 시간은 흘렀고, 그 슬픔을 조용히 덮어주는 희망 하나가 찾아왔어. 하와는 또다시 아기를 낳았어. 그 아이의 이름은 ‘셋’. 그 뜻은 “하나님이 다른 씨를 주셨다”는 의미였어. 이름부터가 위로였지. 아벨을 잃은 마음, 가인을 잃은 마음… 그 빈자리를 채워주는 하나님의 선물 같았거든. 셋은 자라며 조용한 성품과 함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되었어. 그의 후손들 사이에서도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이 하나둘 생겨났고, 이때부터 사람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는 말이 등장해. 다시 말.. 2025. 6. 3.
3편 – 가인과 아벨 처음 흘려진 피 3편 – 가인과 아벨 🧑🏻‍🌾🐑 처음 흘려진 피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는 새로운 삶을 시작했어. 그리고 두 아들을 낳았지. 첫째는 가인, 둘째는 아벨이었어. 가인은 땅을 일구는 농부가 되었고, 아벨은 양을 돌보는 목자가 되었어.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의 일에 열심이었지. 어느 날, 두 형제가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어. 가인은 밭에서 거둔 곡식으로 제사를 드렸고, 아벨은 자기 양 중에서 첫 새끼와 그 기름을 골라 드렸지. 그런데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는 받으셨지만,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어. 이유는 직접 나오진 않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는 말처럼 그들의 마음가짐과 정성이 달랐던 것 같아. 가인은 몹시 화가 났어. 얼굴이 붉어지고 속이 끓었지. 그러자 하나님이 가인에게 말씀하셨어. “.. 2025. 6. 2.
2편-아담과 하와,그리고 뱀의 유혹 2편 – 아담과 하와, 그리고 뱀의 유혹 🍎🐍 하나님은 아담이 혼자 있는 걸 보시고, 그와 함께할 수 있는 존재를 만들어주셨어. 아담이 깊은 잠에 빠졌을 때, 하나님은 그의 갈빗대 하나를 꺼내 아름다운 여자를 만드셨어. 그 여자가 바로 하와야. 아담은 하와를 보자마자 기뻐하며 “이제야 진짜 내 뼈 중의 뼈, 살 중의 살이구나!” 하고 말했지. 그렇게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함께 지내며, 동산을 가꾸고 자유롭게 살 수 있었어. 그런데 하나님은 단 한 가지 규칙을 주셨어. “동산 안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는 먹어도 되지만,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절대 먹지 마라. 먹는 날엔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 아담과 하와는 그 경고를 마음에 새기고 살았어. 하지만 어느 날.. 2025. 6. 2.
1편 – 세상과 사람, 처음 이야기 옛날, 아주 오래전 아무것도 없고 텅 빈 공간만 있었어.깜깜한 어둠이 가득했지만 그 속에 하나님이 계셨어.하나님은 말씀이 셌고, 그 말씀으로 모든 것을 만들어내기로 마음먹으셨지. “빛이 있으라!” 하자 갑자기 어둠 속에 눈부3신 빛이 생겼어.빛과 어둠은 서로 나뉘었고, 하나님은 빛을 ‘낮’,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어.그렇게 첫날이 시작됐지. 둘째 날, 하나님은 하늘을 만드셨어.푸르고 넓은 하늘이 생기자, 그 아래에 물들이 모이고 하늘과 물이 나뉘었어. 그리고 셋째 날, 땅이 보이기 시작했지.땅 위에는 초록 식물과 나무들이 자라나 세상을 점점 아름답게 만들었어. 넷째 날, 하나님은 해와 달, 그리고 수많은 별들을 만들어 낮과 밤을 밝히셨어. 다섯째 날, 바다 속에는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하늘에는 새들이 ..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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